서울시-롯데칠성음료, 양화·신촌 버스정류장 ‘녹색쉼터’로 조성
서울시-롯데칠성음료, 양화·신촌 버스정류장 ‘녹색쉼터’로 조성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4.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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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쉘터 녹화사업’ 업무 협약 일환
양화·신촌로 18개 버스정류장 내 식물 배치
'칠성사이다 버스정류소 녹화사업'에 따라 완성된 버스정류소 모습. (자료제공=롯데칠성음료)
'버스정류소 녹화사업'에 따라 완성된 녹색쉼터 모습. (자료제공=롯데칠성음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일 서울시와 함께 양화∙신촌로 18개 버스정류장을 맑고 깨끗한 녹색 쉼터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버스 정류소 조성은 지난 2월 26일 체결한 ‘버스정류장 쉘터(Shelter) 녹화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사업이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버스정류장을 녹색 청정구역으로 만들어 환경 개선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버스 정류소 상부에는 사계절 내내 푸른 식물인 상록기린초·수호초 등을 심었으며, 벽면에는 친환경 공기청정기 ‘바이오 월(Bio Wall)’을 설치했다. 바이오 월은 공기정화식물로 공기를 맑게 해주는 방식이다.

버스 정류소 좌∙우측 펜스와 하단에는 꽃과 식물을 배치해 삭막한 버스정류장을 쾌적한 녹색쉼터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롯데칠성음료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양화∙신촌로(합정·홍대입구·신촌·아현, 6.2km) 중앙 버스정류장 18개소를 연속성 있게 녹화, 하나의 거대한 친환경 도로로 조성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녹색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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