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저체중 이른둥이에 300만원 후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저체중 이른둥이에 300만원 후원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0.03.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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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필요한 이른둥이 위해 직원모금으로 조성한 ‘아가사랑후원금’ 전달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지속적인 의료 관찰이 필요한 저체중 이른둥이를 위해 아가사랑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제공)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지속적인 의료 관찰이 필요한 저체중 이른둥이를 위해 아가사랑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협회 임직원들과 회원들이 함께 모은 아가사랑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아기사랑후원금을 받은 아기 김 양은 심한 저체중 출산아로 태어나 소아청소년과, 안과, 재활의학과 등 지속적인 의료 관찰이 필요한 상태이며, 한부모가정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계비와 양육비 등 의료비 지원이 절실한 상태였다.

이에 협회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회원들의 회비가 더해져 모인 아가사랑후원금을 김 양의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3층 강당에서 은평성모병원 사회사업팀장 김현균 수녀님과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신숙 본부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아들은 치료 기회가 훨씬 부족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들에게 조금이라도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아가사랑후원금을 통해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271명에게 7억8000만원을 의료비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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