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L7강남, 코로나19 미국발 확진자 방문...31일 휴업
롯데 L7강남, 코로나19 미국발 확진자 방문...31일 휴업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3.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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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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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지난 30일, L7강남은 호텔에 방문한 고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모든 투숙 고객에게 안내하고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7강남은 “30일 오후 보건당국으로부터 해당 내용 통보 즉시 모든 투숙객에게 코로나19 확진자가 호텔에 투숙한 사실을 고지하고 안전한 동선을 안내하여 퇴실 조치했다”며 “추가 예약을 중단하고 기존 예약 고객에게는 무료 예약 취소 및 예약금 전액을 환불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30일 저녁 방역과 소독을 진행했고, 31일 추가적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 후 4월 1일 정오부터 영업 재개할 예정이다.

L7강남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확진자는 지난 26일 미국 워싱턴에서 출국해 27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에 입국, 무증상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안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내 자가격리 거처가 없어 일단 호텔에 27일부터 28일까지 투숙한 후 자가격리 거처를 영양군 지인 집으로 결정한 후 29일 영양군으로 이동했다. 호텔에 거주하는 동안 식사는 숙소 내에서 해결한 것으로 영양군 측은 밝혔다. 현재 영양군 흥림산 휴양림에 지인과 함께 격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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