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집콕 어린이 위해 ‘동화음악회’ 온라인 상영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집콕 어린이 위해 ‘동화음악회’ 온라인 상영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3.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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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 오전 11시, 공식 유튜브서 볼 수 있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실시하는 '동화음악회' 온라인 상영 포스터. (자료제공=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실시하는 '동화음악회' 온라인 상영 포스터. (자료제공=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코로나19로 집콕 육아에 지친 부모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세 편의 ‘동화음악회’ 실황 전막을 온라인 상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한 편씩 관람할 수 있다.

‘동화음악회’는 베스트셀러 동화에 국악을 접목한 음악극이다. 가야금·해금 등 국악기로 표현되는 다채로운 심리묘사가 백미로 손꼽히는 콘텐츠다.

지난 2011년부터 세계 명작 동화 ‘어린왕자’를 비롯, 이은재 작가의 잘못시리즈까지 총 29편의 작품을 발굴한 바 있는 본 공연은, 덕수궁·국회·메가박스 등 다채로운 장소에서 11만 명의 관객과 만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인기 레퍼토리다.

이번 온라인 상영에는 교우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은재 작가의 ‘또 잘못 뽑은 반장’과 ‘잘못 걸린 짝’ 그리고 최은옥 작가의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를 선정했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유익한 콘텐츠가 공간의 장벽을 넘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다가가길 희망한다”며 “4월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일상의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오는 6월 초 덕수궁 동화음악회를 시작으로 국회·블루스퀘어 등 다양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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