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경력단절 여성’은 얼마나 될까?
서울의 기혼여성중 40.1%가 비취업 상태이며, 이 가운데 43%가 결혼·육아·임신·출산·자녀의 교육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통계청의 지역별고용조사를 토대로 발표한 인포그래픽스 제88호'서울의 경력단절여성은 얼마나 될까' 조사자료에 따르면 서울 기혼여성 185만6000명 중 59.9%(111만1000명)는 취업여성, 40.1%(74만5000)는 비취업 여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15세~54세 기혼여성 가운데 비취업 여성 32만1000명(43.0%)은 결혼, 임신·출산, 자녀 교육, 육아로 인해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이었다.
경력단절의 이유는 결혼이 38.5%(12만4000명), 육아 36.4%(11만7000명), 임신·출산 22.0%(7만명), 자녀 교육 3.1%(1만명) 순이었다.
이들 경력단절 여성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17만2천명(53.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40대는 9만7천명(30.3%), 30대는 2만6천명(8.1%), 50대 초반은 2만5천명(7.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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