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핑크빛 봄을 맞이하는 방법"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꽃의 계절을 맞이하는 식품업계의 봄은 조금 특별하다. 올해 역시 다양한 기업의 다채로운 먹거리들이 핑크빛으로 눈부신 봄을 맞이하고 있다.
◇ 오리온 초코파이, 핑크빛으로 물들다
올해로 46주년을 맞은 오리온이 봄을 닮은 ‘핑크빛 초코파이’를 선보였다. 봄 한정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이 바로 그것.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1974년 초코파이 첫 출시 이후 분홍색 초코파이는 처음이다.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활용해 깊은 풍미를 살린 초코파이 딸기블라썸은 마시멜로 속 베리잼과 딸기 우유 크림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특히 파이 위에 뿌린 리얼 딸기 파우더는 상큼한 맛과 향을 극대화해준다.
초코파이 딸기블라썸은 출시 전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매우 맛있다’는 평가가 두드러진 제품이기도 하다.
◇ 베리베리 상큼한 ‘롯데제과 베리’ 5종
롯데제과는 ‘딸기맛집’을 표방하며 연분홍빛 봄을 알리고 나섰다.
올해 롯데제과가 새롭게 출시한 봄맞이 제품은 ▲몽쉘 딸기 ▲카스타드 카카오베리 ▲초코파이 스트로베리&치즈 ▲롯샌 딸기 ▲칸쵸 딸기 요거트 5종이다.
먼저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논산딸기를 활용한 잼이 부드러운 생크림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카스타드 카카오베리’는 달콤한 우유 크림과 상큼한 베리잼이 들어있는 카카오 케이크다.
‘초코파이 스트로베리&치즈’에는 치즈맛 파이에 딸기 쿠키칩과 딸기맛 마시멜로를 더했다.
이밖에 각각 딸기 크림과 딸기요거트 크림을 넣은 ‘롯샌 딸기’·‘칸쵸 딸기요거트’도 봄 내음 물씬 나는 신제품들이다.
◇ SPC그룹의 봄, 꽃잎 띄운 벚꽃 음료 한 잔
SPC그룹의 쉐이크쉑은 체리를 활용한 핑크빛 봄을 시작했다.
쉐이크쉑이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은 벚꽃음료 2종, ‘벚꽃 쉐이크’와 ‘벚꽃 레몬에이드’다. 꽃의 향과 잘 어우러지는 ‘체리퓨레’를 사용했다.
이 중 ‘벚꽃 쉐이크’는 핑크색 초콜릿을 휘핑 크림 위에 올려 벚꽃 잎을 표현한 제품이다. 또 ‘벚꽃 레몬에이드’는 은은한 핑크색 컬러를 통해 시각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 스타벅스의 봄은 ‘체리블라썸’의 계절
스타벅스는 매년 ‘체리블라썸’과 함께 핑크빛 봄을 시작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체리블라썸은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벅스 대표 시즌 아이템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4월13일까지 체리블라썸 프로모션 시즌에 돌입하며 음료 3종과 푸드 3종, MD 43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체리블라썸 음료로는 ▲체리블라썸 루비 라떼 ▲체리블라썸 루비 초콜릿 ▲루비 석류젤리 크림 프라푸치노를 선보인다.
이 중 체리블라썸 루비 라떼 및 루비 초콜릿은 체리블라썸 폼 위에 벚꽃나무 형태의 토핑을 추가, 설레는 봄의 느낌을 시각화한 음료다. 또 루비 석류젤리 크림 프라푸치노는 상큼한 석류 젤리를 넣어 음료 속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밖에도 스타벅스는 ▲스윗 크루아상 러스크 ▲쉬림프&아보카도 샌드위치 ▲가나슈 루비 케이크 등 봄을 깨우는 계절 한정 푸드와, ▲20 체리블라썸 스태킹 컵 세트 ▲20 벚꽃피는 양우산 등 MD 상품들을 준비해 핑크빛 스타벅스와 봄을 맞이하는 고객들을 기다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