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환자에 마스크 21만장 지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환자에 마스크 21만장 지원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3.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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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업·단체 등 마스크 기부 이어져
마스크와 함께 동봉된 기부자의 응원 카드. (사진제공=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마스크와 함께 동봉된 기부자의 응원 카드. (사진제공=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련, 마스크 부족에 시달리는 소아암 환자 가족을 위해 마스크 21만장을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 2월 말부터 재단 홈페이지 및 해피빈을 통해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이 시작되자 전국 각지에서 기부가 줄을 이었다. 그 사연만해도 다양한 감동을 가진 사람들의 기부행렬이었다. 덧붙여 작곡가 이루마·배우 김우빈·글로제닉·램리서치·가수 이승환 팬·방탄소년단 팬 등 많은 개인과 기업 및 단체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마스크 긴급 지원 소식을 접한 소아암 환자 가족들은 “면역체계가 약한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4일 전국 소아암 환자 가족 995명에 마스크 7만5000장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9일 소아암 치료 병원에 9872장, 10일 대구·경북 지역 소아암 환자에 5160장, 11일 소아암 치료 병원에 6544장, 18일 전국 소아암 환자 가족에 11만5440장 등 총 21만장의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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