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339 상담원 커피지원' 기간 연장 및 범위 확대
스타벅스 '1339 상담원 커피지원' 기간 연장 및 범위 확대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3.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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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주간 지원 계획→3월 말까지 1개월 추가 연장
서울·경기 지역 콜센터→원주·부산까지 범위 확대
대구·경북 의료진에 1억원 상당 ‘비아’커피도 기부 예정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전달하기 위한 커피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전달을 위한 커피를 준비하고 있는 스타벅스 파트너들. (사진제공=스타벅스)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지난달 중순부터 진행해 왔던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 대상 커피지원 활동을 3월 말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 17일부터 질병관리본부 1339 상담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를 무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커피를 후원하고 있는 곳은 질병관리본부 1339가 운영하고 있는 ▲영등포 콜센터 ▲과천 콜센터, 그리고 1339 콜센터와 협력해 상담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지사 총 3곳이다.

이와 관련 스타벅스는 평일에 직접 제조한 하루 500잔 분량의 커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스틱형 원두커피인 비아와 머핀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해당 봉사활동은 당초 2주 간의 기부활동으로 기획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시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그 기간과 범위를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존 서울 경기지역 1339 콜센터를 대상으로 했던 기부 범위를 ▲1339 원주 콜센터 ▲1339 부산 콜센터 등 전국으로 추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물품 기부는 국민 안전을 위한 필수기관인 1339 콜센터를 응원하기 위해 결정됐다. 아울러 기존 3곳의 콜센터 상담이 이달 16일부터 충원됨에 따라, 하루 커피 기부량을 기존 500잔에서 600잔으로 늘려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덧붙여 이달 9일부터는 1339 원주 콜센터에 평일 하루 250잔씩의 커피를 지원하고 있다. 또 이번주부터 부산 1339 콜센터에 커피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말 상담을 이어갈 상담원들을 위해 비아 및 머핀도 함께 전달하는 등 그 지원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일회성 지원보다 우리 파트너들의 응원이 담긴 커피를 꾸준히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전국 1만 7천명 파트너들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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