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빙그레는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을 슈퍼콘 모델로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산슬은 방송인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며 새롭게 만든 캐릭터다. 지난해 ‘합정역 5번 출구’·‘사랑의 재개발’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슈퍼콘 광고에서는 ‘국민콘, 슈퍼콘’이라는 슬로건으로 트로트 풍의 새로운 CM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빙그레는 새로운 CM송의 홍보를 위해 지난해 시행했던 ‘슈퍼콘 댄스 챌린지’에 이어 ‘슈퍼콘 트로트 챌린지’도 기획하고 있다.
빙그레는 14일 중 유산슬을 모델로 한 광고 영상을 자사 SNS채널을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덧붙여 유산슬이 탄생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도 광고 촬영 현장을 방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빙그레는 지난 11일 빙그레 아이스크림 SNS계정에 티저 이미지를 게시해 새로운 모델 기용 소식을 알리고, 슈퍼콘 CM송 작곡을 위해 ‘유벤져스’ 3인방을 찾아가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빙그레 슈퍼콘은 지난 2018년 4월에 출시해 그 해 100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180억원의 매출을 올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빙그레는 슈퍼콘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맛과 풍부한 토핑 등의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워너원·손흥민을 모델 기용을 통해 시도한 과감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작년에 손흥민을 모델로 한 마케팅 활동이 성공을 거두면서 슈퍼콘 매출 증대와 인지도 제고 등 큰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유산슬씨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슈퍼콘의 성장세를 지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