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부평' 사이버 모델하우스 13일 열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부평' 사이버 모델하우스 13일 열어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3.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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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부평 조감도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13일 인천 ‘힐스테이트 부평’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병행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지 않고도 유니트 곳곳을 확인하고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현대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백운2구역 재개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부평’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409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6~84㎡ 83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조합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 가구수는 ▲46㎡ 8가구 ▲59㎡A 165가구  ▲59㎡B 186가구 ▲75㎡ 216가구 ▲84㎡ 262가구 등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힐스테이트 부평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실내 평면을 VR(기상현실)로 구현해 실제 내부를 둘러보는 것처럼 자세하게 구성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백운역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사업지 주변 2km 이내에 향후 2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미군부대가 이전 중이며 해당 부지는 공원화가 계획돼 주거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부평이 위치한 백운2구역은 백운역과 접하고 있다. 백운역에서 지하철 이용시 서울 여의도, 용산, 서울역까지 50분대에 갈 수 있다. 한 정거장 떨어진 부평역에서 급행으로 환승하면 시간이 더 단축된다. 단지에서 송도를 잇는 부평삼거리역(인천지하철 1호선) 이용도 수월하다.

또한 부평역에는 작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될 예정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등을 거쳐 경기 남양주(마석)을 잇는 약 80.1㎞(13개 정거장)의 급행철도로 개통 시 부평역에서 신도림역까지 기존 12정거장에서 2정거장으로 단축된다. 이 외에도 차량 이용시 경인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IC가 가깝다. 

자녀 교육여건도 우수하다고 소개했다. 백운초, 신촌초,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인천제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거리에 있으며 부평역, 간석오거리 등에 위치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잔디광장과 수목이 어우러진 부평공원이 인접하며 백운공원, 함봉산, 동암산 등도 가깝다. 그런가 하면 2001아울렛(부평점), 롯데마트(부평역점·부평점), 홈플러스(간석점), 인천성모병원 등도 이용하기에 좋다. 게다가 공연, 축제, 교육 등이 열리는 부평아트센터가 아파트 바로 옆에 위치해 입주민들이 커뮤니티시설처럼 이용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한다. 최고 39층 높이로 설계돼 랜드마크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건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도 선보인다. 조명 및 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미세먼지 걱정을 덜어줄 청정 시스템도 도입한다. 세대 내 헤파(HEPA) 필터 전열 교환기가 설치되며, 현관에 빌트인 클리너(유상옵션)가 제공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준다.

눈에 띄는 점은 힐스테이트 부평이 들어서는 인천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금융 혜택으로는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모델하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청약 당첨자 및 당첨자 세대 구성원에 한해 최대 2명만 관람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계약시에는 당첨자 본인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시 37.3도 이상시 입장이 제한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지만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상세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 분양시장은 치솟은 서울 아파트 값에 비해 집값이 합리적인 데다, 대형 교통호재가 많아 지역 내 수요는 물론 부천, 서울 등에서도 고객들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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