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양역’ 조합에 남긴 사업비 돌려줘 화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양역’ 조합에 남긴 사업비 돌려줘 화제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3.10 11: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양역'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 말 진행 예정인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  조합 해산총회에서 사업비 16억원을 조합원에게 환급한다고 밝혀 주목을 끈다.

현대건설과 조합 측은 10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이번 해산총회를 통해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 주택조합에 잔여 사업비 16억원의 환급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역주택조합 대표는 “지역주택조합이 일반적인 분양주택 사업에 비해 토지 확보 지체, 인허가 기간 장기화, 조합원 모집 기간 지연 등으로 입주 시기 지연 및 분담금 추가로 인한 조합원의 집단민원이 많이 발생한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의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 역시 “수주에서 사업관리까지 최고의 결과물을 위해 노력했으며, 다른 지역 주택조합 사업장에도 지속적인 사업비 관리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녹양역’은 경기북부생활권의 랜드마크 단지로 개발 중인 녹양역세권 도시개발 사업구역 내 체비지 약 3만3000m2(1만여 평)를 매입해 총 758세대를 건립한 단지다. 녹양역과 가능역에 각각 5분 거리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도시개발구역 내 추진 중인 약 2600여 세대의 59층 규모 ‘스카이59’ 까지 완료되면, 이 지역은 경기북부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니 신도시 타운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