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 지역 어린이공원이 친환경 활동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서구는 친환경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 내 20곳의 어린이 놀이터를 대상으로 바닥 모래 보충 및 소독작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놀이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추락사고이며, 어린이 놀이시설이 유해물질에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구는 아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충격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바닥 완충작용을 하는 모래를 충분히 보충했다.
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이물질 제거는 물론 근적외선 고온살균과 이산화염소수 항균도포(3회), 모래뒤집기 등 모래 소독작업도 실시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하고, 유해물질로부터 건강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 및 위해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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