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학교에 등교하면 제공 받았던 급식이 중단되어 결식이 우려되는 학생들에 대해서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학교 개학 연기로 ‘방학 중’ 중식 지원 대상자에게 개학 연장 일수만큼 중식비(1식 단가 6천원)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서울시내 초·중·고교 1,309개교 3,808명이다.
또 ‘코로나19’로 휴관한 지역아동센터 및 종합사회복지관 등 아동급식기관은 ‘행복도시락’ 배달 등으로 결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여기에 개학이 추가 연기된 기간(3월9일~3월22일)에도 서울시 교육청과 협조하여 결식 아동이 없도록 급식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복재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아동급식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개학 연기 및 아동급식기관 휴관 등의 사유로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은 동주민센터로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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