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코로나19 환자 치료 위해 영덕연수원에 의료진 파견
삼성, 코로나19 환자 치료 위해 영덕연수원에 의료진 파견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3.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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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삼성이 인재개발원 경북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료진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영덕연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 확진자 가운데 경증 환자 213명이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여기에 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 사태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삼성 영덕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하게 된 것이다.

삼성의 의료지원 인력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를 위한 합동 지원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의료진은 현장에서 경증환자들의 자가 체온 측정 확인 등 모니터링 역할을 맡아 정부와 지역자치단체의 방역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파견 의료진은 재난 현장에서 의술로 봉사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선 지원자들로서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2주 단위로 돌아가며 순환근무 형태로 의료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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