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에서 어린이들 꿈을 담아보세요"…서울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진행
"‘꿈틀’에서 어린이들 꿈을 담아보세요"…서울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진행
  • 안무늬
  • 승인 2014.06.0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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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하반기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에서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 ‘꿈틀’을 무료로 진행한다. ‘꿈틀’은 ‘꿈을 담는 틀’의 줄임말로, ‘어린이들의 꿈을 담는 교육 공간’이라는 의미와 자나방의 애벌레인 자벌레로 불리는 동 시설이 ‘변화로 꿈틀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자벌레’를 소재로 특화시킨 이번 교육 프로그램 ‘꿈틀’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자존감을 찾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야기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옛 이야기, ‘꾸물꼬물 옛 이야기’는 6월 5일~11월 27일 매월 4회 목요일 11시부터 30분간 운영된다. 고전동화를 인형 등 소품과 노래, 율동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사전예약이 없이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어린이들의 꿈과 자존감을 키우는 자아성장 프로그램, ‘비상을 꿈꾸는 자벌레’는 6월 7일~11월 29일 매월 4회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10분간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그림그리기,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총 4회차로 구성돼 연속 수강을 권장하나 회별 참여도 가능하다.

스토리텔링 형식의 미술체험 교육프로그램인 ‘한강에서 만난 꿈틀이 날다’는 6월 8일~11월 23일, 매월 3회 오후 3시 30분부터 110분간 운영된다. 지도 만들기, 연 만들어 날리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역시, 3주간 모두 연속 수강할 경우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나 회별 참여도 가능하다.

7~8월에는 운영횟수를 늘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일정 및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자벌레 홈페이지(www.j-bug.co.kr) 또는 전화(02-3780-0517, 0518)로 문의하면 된다.

사전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자벌레’를 검색, 예약·접수 확인 후 참여할 수 있고, 프로그램 별 정원은 20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매월 20일 이후면 다음 달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자벌레는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로 바로 연결된다. 지하철역에서 자벌레로 이어지는 통로를 지나며 시민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층에는 온 가족이 무료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 읽는 벌레’가 마련돼 야외활동 중 뜨거운 열기를 잠시 피할 수도 있다.

한편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자벌레의 ‘꿈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며, 자벌레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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