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책임경영 차원 주식 3만주 매입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책임경영 차원 주식 3만주 매입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2.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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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달 알제리서 1조9000억원 규모의 정유 플랜트 수주 낭보를 전했다.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회사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6일 공시를 통해 최 사장이 3만주의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 24일 장내 매수를 통해 3만주를 매입했다. 취득단가는 1만4750원으로 총매입금액은 4억4250만원에 달했다. 이로써 최성안 사장이 보유한 주식은 기존의 4만4255주(0.02%)에서 7만4255주(0.04%)로 늘어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책임경영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 차원"이라고 주식 매입취지를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시장의 기대치에는 약간 못 미쳤지만 회사 목표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연간 매출 6조3680억원, 영업이익 3855억원, 순이익 2956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6.2%, 87.1%, 321.1% 늘어났다.

올해도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건설시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월에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알제리에서 총 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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