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제9대 신임회장 공개채용 실시
월드비전, 제9대 신임회장 공개채용 실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2.2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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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4일부터 3월10일까지 지원서 접수
월드비전 채용공고 포스터. (이미지제공=월드비전)
월드비전 채용공고 포스터. (이미지제공=월드비전)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지난 24일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오는 3월 10일까지 제9대 한국 월드비전 회장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제9대 회장은 오는 2021년 1월1일부터 임기를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2회 연임이 가능해 최장 9년까지 재임 가능하다.

자격요건은 ▲국제적 업무 수행 경험 및 경력 ▲경영 및 조직운영 능력 ▲기독교적 정체성 총 3가지다.

특히 올해는 월드비전 임직원과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회장이 지녀야 할 자질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 해당 의견을 채용과정에 반영해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장 공개 채용은 홈페이지를 통한 지원서 접수 그리고 인재추천기관을 통한 인물 추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인채주천기관의 심사와 인선위원회의 면접을 통해 자격심사를 받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올해 7월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이와 관련, 월드비전은 지난해 12월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노훈 신촌성결교회 목사를 중심으로 인선위원회를 꾸리기도 했다.

이번 공개채용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보자는 오는 3월 10일 자정까지 월드비전 홈페이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메일지원하면 된다.

월드비전 박노훈 이사장은 “월드비전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지난 2011년 국내 NGO 중 최초로 외부 채용을 도입,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제 8대 양호승 회장을 선출한 바 있다”며, “올해는 회장 선임 과정에 월드비전 임직원들과 후원자들의 의견을 새롭게 반영할 예정인 만큼, 국제아동후원사업의 고귀한 가치에 뜻을 같이할 많은 분들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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