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코리아 ‘실버락킷’ 판매수익 일부 유니세프에 기부
루이비통코리아 ‘실버락킷’ 판매수익 일부 유니세프에 기부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2.2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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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간 글로벌 파트너십 일환
팔찌 한 개당 미화 100달러 기부
9년째 계속되는 시리아 전쟁 속 어린이들. 무자비한 폭격과 혹독한 겨울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시리아 어린이들에게 유니세프의 겨울용품이 전달됐다. (사진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
9년째 계속되는 시리아 전쟁 속 어린이들. 무자비한 폭격과 혹독한 겨울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시리아 어린이들에게 유니세프의 겨울용품이 전달됐다. (사진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지난 24일 유니세프는 루이비통 코리아가 이달 21일 새롭게 출시한 ‘실버 락킷(Silver Lockit)’ 팔찌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 긴급구호사업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앞선 2016년 유니세프와 루이비통이 맺은 글로벌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실버 락킷 팔찌 한 개당 미화 100달러의 후원금이 적립, 유니세프에 전달될 예정이다.

루이비통은 협약 이래 4년간, 미화 1천만 달러(약 120억원) 이상의 기금을 유니세프 긴급구호 사업에 기부한 바 있다.

해당 기금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분쟁지역(시리아‧요르단‧방글라데시‧네팔‧모잠비크‧짐바브웨‧말라위) 어린이들의 보건 및 식수위생 사업에 지원돼 왔다.

이를 통해 지난 2018년 기준 5세 미만 시리아 난민 어린이 350만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460만명의 사람들이 깨끗한 식수를 마시게 됐다.

방글라데시 또한 로힝야 지역 난민 어린이 120만명이 콜레라 예방접종을 맞고, 35만명이 깨끗한 식수를 제공받았다.

한편 ‘어린이를 위한 약속’을 상징하는 실버 락킷 팔찌는 루이비통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전세계 150여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가장 위급한 상황에 놓인 긴급구호 지역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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