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1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선보여..."선택폭 넓힐 것"
LG전자, 31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선보여..."선택폭 넓힐 것"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2.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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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LG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인 ‘LG Q51’을 출시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실속파 고객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5일 출고가 31만9000원대의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을 오는 26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Q51은 6.5인치 크기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전면 카메라 영역을 물방울 모양으로 디자인해 몰입감을 높였다. LG전자는 실속형임에도 전면에 13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 후면에는 각각 13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초광각,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다양한 화각을 촬영할 수 있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다양하게 찍을 수 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 Q51은 주로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되던 최대 7.1채널 ‘DTS:X’ 입체음향 기능을 탑재했다. 또 스테레오 스피커를 적용해 이어폰 없이도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새 제품은 美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도 통과할 정도로 내구성이 강화됐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여기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저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 습도, 고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 진도, 분진, 충격(열충격) 등의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LG Q51은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췄다.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를 탑재해 오프라인에서는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간단한 지문인식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제품 좌측의 별도 버튼을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을 부르면 알람, 검색, 문자 메시지 보내기 등을 음성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LG Q51은 고급스러운 색상을 채택해 프리미엄 폰 못지않은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백색이지만 푸른빛이 도는 ‘프로즌 화이트’, 검은색이지만 회색빛을 가미해 달빛에 반사되는 어두운 하늘을 형상화한 ‘문라이트 티탄’ 등 2개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대화면 디스플레이, 멀티 카메라 등 경쟁력 있는 실속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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