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포탄 맞은 뉴욕증시 폭락...다우 1000p↓
‘코로나19’ 공포탄 맞은 뉴욕증시 폭락...다우 1000p↓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2.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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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코로나19의 공포로 인해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10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중국에 이어 한국과 이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미국주식시장도 경기침체의 여파가 미친 것이다.

다우지수는 2018년 2월 이후 최대낙폭인 1032포인트(3.6%)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가 100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은 지난 2018년 2월5일과 2월8일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S&P500 지수도 3.4%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3.7% 하락해 2018년 12월 이후 최악의 손실을 기록했다.

IT상위 종목들을 살펴보면 애플은 전날보다 4.75% 떨어진 298.18달러에 장을 마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4.31% 하락한 170.89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4.16% 떨어진 2008.74달러, 페이스북 주가는 4.49% 하락한 200.74달러에 장을 마쳤다. 최근 급상승하던 테슬라도 7.46% 떨어진 833.79달러에 머물렀다.

한편 25일 오늘 현재 전세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6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한국 내 확진환자는 893명이며 사망자는 8명 현재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 수는 1만3273명에 이른다. 유럽에서는 특히 이탈리아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현재 사망자가 7명이 나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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