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에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3월 분양
현대건설,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에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3월 분양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2.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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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조감도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3월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청량리역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을 분양한다. 25일 현대건설은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다음달 동시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44㎡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분리형 타입으로 건축된다. 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적 20㎡ 96실, 전용면적 21㎡ 724실)로 구성되며, 분리형 타입은 전용면적 34~44㎡(전용면적 34㎡ 32실, 전용면적 41㎡ 64실, 전용면적 44㎡ 38실)로 총 134실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청랑리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 시설은 물론 공동육아방, 북카페, 체력단련장 등 문화·복지 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청사도 지어질 예정이다.

이날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청량리역은 앞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 노선을 비롯해 SRT 북부연장,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추가로 개발될 예정이다. 향후 총 10개에 달하는 철도노선이 지나게 돼 국내 최대의 교통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 문화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반경 2km 이내에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등 5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량리역 일대는 최근 환골탈태 중이다. 전농동 동부청과시장 도시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청량리 4구역 재개발 사업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이뤄지며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청량리 역세권 분양에는 수만 명의 청약자가 몰려들며 높은 호응을 나타낸 바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전 세대 천장고를 2.5m(우물천장 2.6m)까지 높여 개방감을 준다. 또한 다양한 수납장과 빌트인 콤비냉장고 및 빌트인 드럼 세탁기도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도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로변 스트리트형으로 설계해 가시성을 높이며 선큰 및 중앙 광장과의 연계를 통해 체류시간을 증가시키고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상가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힐스테이트만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환기 등의 빌트인 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은 물론 일괄 소등스위치,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세대 및 공용부분 LED등,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 등도 설치해 에너지 절감을 도모한다. 

여기에 집에 사람이 없어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무인택배 시스템이 설치된다. 최근 전기자동차 증가 추세에 맞춰 전기차 충전 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시중 유동자금이 풍부한 만큼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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