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폐쇄 영등포 롯데백화점, 방역 후 24일 재개점
임시 폐쇄 영등포 롯데백화점, 방역 후 24일 재개점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2.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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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장 방문한 372번 확진자 따른 선제적 조치
방역 소독 철저 및 현장모니터링 완료…24일 재개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안내문.(출처=홈페이지 내 알림 화면 캡처)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재개점 안내문.(출처=홈페이지 내 알림 화면 캡처)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지난 23일 임시 폐쇄됐던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소독 및 방역 작업을 맞치고 24일 재개점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의 이번 임시 휴점 결정은 372번 코로나 확진자(65세 여, 대전 거주) 이동 경로에 해당 지점이 포함됨에 따라 실시한 대응적 조치다.

앞서 372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영등포역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방문, 20일부터 발열‧몸살 증상을 보인 후 22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3일, 임시휴점에 돌입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찾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
지난 23일, 임시휴점에 돌입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찾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

이에 따라 영등포구는 그 이튿날인 23일 오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공문을 보내 구민 안전을 위한 영업장 폐쇄 및 건물 내 소독‧방역‧직원 건강 전수 모니터링 등을 요청했다. 구가 372번 확진자의 동선을 자체 파악하고 방역 조치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구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건물 외부 및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통행로 전체까지 광범위한 소독‧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24일 현재, 임시 휴점했던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소독‧방역 작업을 모두 마치고 다시 재개점한 상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며, “24시간 방역 체제로 총력 대응을 다해 주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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