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 속 타의 모범되는 학생 대상
코로나19 여파로 별도 행사는 열지 않아
코로나19 여파로 별도 행사는 열지 않아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삼양그룹은 지난 19일, 그룹 내 양영·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을 통해 전국 38개교 대학생‧대학원생 109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그 결과 올해 양영재단은 89명, 수당재단은 20명의 학생에게 총 8억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여했다,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본래 두 재단은 매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별도의 행사는 열지 않았다.
한편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 하에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두 장학재단을 설립, 장학사업‧연구비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두 재단은 지금까지 약 2만 3천 명의 학생과 700여 명의 교수에게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이 중 민간 장학재단의 효시인 삼양그룹의 양영재단은 지난 1939년 삼양사 창업주인 고(故)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했다.
수당재단은 장학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김 회장과 자제들이 1968년 설립한 재단이다.
장학사업과 함께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교수에게 총 3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수당상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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