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 사범대 예비교사 활용 중학생 기본학력 내실화
서울시교육청, 서울 사범대 예비교사 활용 중학생 기본학력 내실화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2.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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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서울 사범대 예비교사 활용 중학생 기본학력 내실화 (사진 =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교육청, 서울 사범대 예비교사 활용 중학생 기본학력 내실화 (사진 = 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중학생의 기본학력 내실화를 위해 서울 소재 10개 사범대학과 오는 21일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비 교사는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지도(이하‘대상 학생’)할 수 있는 교육 봉사와 교육 실습 등의 기회를 가지게 되고,  사범대학은 예비 교사의 기본학력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선과 현직 교원 연수, 관련 정책 연구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5일 발표한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방안'의 후속 대책으로서 이번 업무협약은 예비교사의 교육봉사 → 교육실습 → 임용 등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교사 양성 단계부터 기본학력 관련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사범대학은 건국대, 동국대, 상명대, 서울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가나다순) 등 10곳이다.교육지원청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5~6곳을 선정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시범운영하는 예산을 지원하는 '서로성장학교'에는 예비교사 멘토링 등 교육봉사 인력이 우선 지원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의 10개 사범대학이 서울시교육청의 기본학력 보장 정책에 공감하고 예비교사 단계부터 기본학력 지도 역량 함양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내딛는 것에 감사하다"며,  “사범대학이 현장 교사의 기본학력 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는 물론 학교 현장 요구에 맞추어 기본학력 관련 정책 연구에도 함께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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