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2년 연속 수상 쾌거
뚜레쥬르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2년 연속 수상 쾌거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2.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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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움 케이크류‧띠띠뽀 패키지 ‘본상’ 수상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구움 케이크류 패키지’와 ‘띠띠뽀 마들렌&케이크 패키지’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단일 브랜드 2관왕의 영예다.

특히 뚜레쥬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제품 패키지로 ‘iF 디자인 어워드 2019’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두 수상작 ‘구움 케이크류 패키지’와 ‘띠띠뽀 마들렌&케이크 패키지’는 앞서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도 수상한 바 있다.

'구움 케이크류' 단품 선물류 패키지 (자료제공=CJ푸드빌)
'구움 케이크류' 단품 선물류 패키지. (자료제공=CJ푸드빌)

먼저 ‘구움케이크류 패키지’는 카스텔라‧파운드‧롤케이크 등의 제품을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한다는 점을 고려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롤케이크의 원형과 카스텔라의 사각, 그리고 파운드케이크의 아치를 모티프로 형상화했다. 맛 역시 종류별로 다른 컬러를 적용했다.

또 해당 패키지 상품은 매대 하단 진열 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측면을 사선으로 디자인했으며, 카스텔라의 경우 박스 옆면을 당겨 편리하게 꺼내 먹을 수 있도록 받침 상자를 접어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지기(紙器) 구조 디자인 아이디어는 실용신안에도 등록한 바 있다.

'띠띠뽀 띠띠뽀 패키지'. (CJ푸드빌)
'띠띠뽀 띠띠뽀 패키지'. (CJ푸드빌)

‘띠띠뽀 마들렌&케이크’ 패키지는 패키지 자체에 스토리를 입혀 재미와 콘셉트를 부각한 디자인 아이디어다. 어린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제품이기도 하다.

슬리브 타임으로 열리는 마들렌 박스는 띠띠뽀‧디젤‧지니 등의 다양한 캐릭터가 기차 모양이 된다. 차고지를 형상화한 케이크 박스는 기차 모양의 케이크를 꺼낼 때 마치 기차가 차고지에서 출발하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해 냈다.

한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립 디자인 기관 ‘iF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매년 우수한 디자인 결과물에 수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및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무려 두 곳에서 수상 영광을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맛 품질뿐만 아니라 디자인‧서비스 등 모든 요소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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