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식물성 패티 ‘미라클버거’ 출시…"업계 최초"
롯데리아, 식물성 패티 ‘미라클버거’ 출시…"업계 최초"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2.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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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단백 활용한 고기 맛 패티 개발
동물성 성분 없는 고기 맛 햄버거
업계 최초로 식물성 패티를 사용해 만든 '미라클버거'. (자료제공=롯데리아)
업계 최초로 식물성 패티를 사용해 만든 '미라클버거'. (자료제공=롯데리아)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롯데리아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식물성 패티‧빵‧소스로 만든 ‘미라클 버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미라클버거의 콘셉트는 ‘Not Beef, But veef’다. 제품명 역시 ‘고기없이 고기 맛이 난다’는 의미로 ‘미라클버거’라고 결정했다.

패티는 콩 단백질과 밀 단백질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 고기의 식감을 그대로 재현했다. 소스는 달걀 대신 대두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증가시켰으며, 빵 역시 우유 성분이 아닌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 냈다.

동물성 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고기 맛이 나는 ‘놀라운’ 버거를 만든 것이다.

미라클버거는 숯불갈비양념 맛과 어니언의 풍미가 어우러진 한국적인 맛이 특징이다. 단품 5600원, 세트 7400원.

롯데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3일부터 3일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잇츠(LOTTE EATZ)’앱을 통해 미라클버거 세트를 34% 할인된 가격(4900원)에 쿠폰 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국내 외식업계에 윤리적 소비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다양한 식물성 대체 햄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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