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간 연평균 88.7% 성장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국내 과일탄산주(Cider) 시장의 확대를 이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일 2018년 수입을 시작한 과일탄산주 써머스비의 2019년 판매량이 전년대비 84.8% 증가했으며, 2018년에는 전년대비 92.5% 성장해 연평균 88.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써머스비가 수입 시작 이후 매년 최대 판매를 갱신, 국내 과일탄산주(Cider) 시장을 개척 및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앞선 2018년 초, 하이트진로는 덴마크 맥주 1위 기업인 칼스버그(Carlsberg)사와 정식 수입 계약을 맺고 ‘써머스비’를 출시한 바 있다. 국내 과일탄산주(Cider)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온 것이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편의점‧대형마트 등 소비자 접점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직접 경험의 기회를 확대했으며, 써머스비의 청정한 자연 이미지를 강조한 패키지 및 TV CF작업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이 중 천연 사과 과즙을 함유한 써머스비의 새 패키지는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 특히 어필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TV CF를 진행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의 판매량은 성수기 효과와 맞물려 전년대비 75% 가량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올해에도 써머스비 라인업 강화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과일탄산주(Cider)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