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유니세프에 ‘사랑의 동전모금 캠페인’ 기부금 전달
BGF리테일, 유니세프에 ‘사랑의 동전모금 캠페인’ 기부금 전달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2.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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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총 14억 기부
2017년부터 베트남 어린이 위한 아동친화도서관 지원
서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사랑의 동전 모으기’ 기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BGF 리테일 이건준 사장, CU부천소사본점 조영순 점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사랑의 동전 모으기’ 기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BGF 리테일 이건준 사장, CU부천소사본점 조영순 점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BGF리테일과 ‘사랑의 동전 모으기’ 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금 2억 8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기금은 CU 편의점에 비치된 ‘사랑의 동전 모으기’ 모금함을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모금된 금액으로 마련됐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CU 편의점과 함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BGF리테일은 9년간 총 14억 원의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해 왔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는 유니세프 베트남사무소와 함께 베트남 잘라이(Gia Lai)성에서 지역사회 기반 ‘아동친화도서관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열악한 환경의 아동친화도서관 4곳의 개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아동친화도서관 개선 지원에 필요한 기금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 모금액과 BGF리테일의 기부금을 매칭해 마련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BGF리테일이 산간 지역 및 소수민족 등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약 2500여 명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 환경을 선사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현재 베트남 잘라이성 정부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서관을 우수 사례로 꼽으며 잘라이성 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아동친화도서관 설립을 확대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작은 동전들이 모여 어린이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며,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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