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쉐이크쉑, 싱가포르 2호점 개점
SPC그룹 쉐이크쉑, 싱가포르 2호점 개점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2.0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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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닐로드점’ 7일 개장
싱가포르 내 '쉐이크쉑' 2호점 '닐로드점' 전경. (사진제공=SPC그룹)
싱가포르 내 '쉐이크쉑' 2호점 '닐로드점' 전경. (사진제공=SPC그룹)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SPC그룹은 오는 7일 ‘쉐이크쉑(Shake Shack)’ 싱가포르 2호점 ‘닐로드(Neil Road)’점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쉐이크쉑 닐로드점(이하 닐로드점)’은 과거 호랑이 연고로 유명했던 ‘타이거 밤’ 공장이 위치했던 건물 1층에 450㎡·138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닐로드점에서는 쉑버거·쉑스택·스모크쉑 등의 대표 메뉴 외에도 ‘치킨쉑’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치킨쉑은 무항생제 닭가슴 통살을 수비드(저온조리) 방식으로 조리한 햄버거로, 허브 및 버터밀크 마요소스를 가미한 메뉴다.

이밖에도 닐로드점은 싱가포르 지역 특징을 활용한 콘크리트(아이스 디저트) 2종 ‘오픈 세서미’와 ‘아이 오브 더 타이거’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오픈세서미(Open Sesame, 열려라 참깨)’는 검은 참깨 페이스트와 플레인 바닐라 브라우니를 섞고 검은 참깨와 금가루가 뿌려진 초콜릿을 얹은 메뉴다.

‘아이 오브 더 타이거(Eye of the Tiger, 호랑이의 눈)’는 리치·산딸기·쇼트브레드 등을 혼합한 바닐라 커스터드에 라임 껍질을 올려 상큼함을 극대화한 디저트다.

특히 닐로드점의 메뉴 중 ‘쉑어택(Shack Attack)’은 매출의 5%를 ‘VSA(Very Special Arts Singapore)’에 기부하기로 해 그 의미가 더 깊다. ‘VSA’는 예술을 통해 장애인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비영리 단체다.

한편 SPC는 지난 2015년 12월, 미국 ‘Shake Shack Inc.’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이어 2018년 10월에는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을 획득, 2019년 4월부터 ‘주얼창이(Jewel Changi)’에 싱가포르 첫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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