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경보단계 ‘심각단계’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수원시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1061개소)에 대해 3일부터 9일까지 임시 휴원 명령을 내린 데 이어 모든 주민단체 프로그램도 중단했다.
특히 확진환자의 동선을 정확하게 파악해 방역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감염증 관련 모든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2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위기 경보단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 단계에 준하는 대응을 하겠다”면서 철저한 방역을 지시했다.
수원시는 모든 동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3일부터 전면 중단했다. 3~6일 장안·권선·팔달구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열린 대화’도 취소했다.
또 수원시, 산하기관, 협력기관의 모든 시설은 최소한의 기능만 유지하도록 하고 교육·강의 등 집합 프로그램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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