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은 로봇이 국수 서빙해요!”
CJ푸드빌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은 로봇이 국수 서빙해요!”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2.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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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 로봇·스마트 웨이팅 시스템 등 ‘미래형 스마트매장’ 도입
CJ푸드빌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에 최초 도입된 서빙 로봇 '클로이 서브봇'이 주문된 음식을 나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에 최초 도입된 서빙 로봇 'LG 클로이 서브봇'이 주문된 음식을 나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CJ푸드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CJ푸드빌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은 영업 현장에 ‘서빙 로봇’을 시범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제일제면소에 도입된 서빙 로봇은 LG전자가 개발한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이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지능형 자율주행 기능으로 최적의 동선을 파악, 주문한 테이블에 도착하는 로봇이다. 특히 3D카메라와 초음파 센서가 있어 테이블 간 좁은 길목 사이를 순조롭게 이동, 장애물을 피하거나 멈춰 설 수도 있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4인 메뉴를 한 번에 옮길 수 있어 고객의 기다림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 식사 후에는 클로이 서브봇이 빈 그릇을 주방으로 옮겨주기 때문에 직원들은 테이블 정리 등의 마무리 작업만 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본 매장은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도 도입, 대기 시 매장 앞 태블릿 PC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입장 순서에 맞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매장 입장 후 각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 PC로 메뉴를 주문하면 직원 호출 등을 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이로써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은 앞으로 매장 입장부터 서빙까지 첨단기술을 적용한 매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그 결과 클로이 서브봇의 도입이 직원과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 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일제면소 관계자는 “서울역사점에 우선적으로 주문 및 서빙 등 혁신 기술을 도입, 고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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