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2020 양육미혼모·부 자조모임 참여자 모집
인구보건복지협회, 2020 양육미혼모·부 자조모임 참여자 모집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1.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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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혼모 양육지원 프로젝트 일환
2020 양육미혼모부 자조모임 모집안내 포스터. (자료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2020 양육미혼모부 자조모임 모집안내 포스터. (자료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하나금융나눔재단 후원으로 ‘양육미혼모·부 자조모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사업은 ‘2020 미혼모를 위한 양지(양육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첫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시작,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지원사업은 미혼모 간 정기모임을 통해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교류·스트레스 해소·양육자신감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조모임 지원 대상을 미혼부에게까지로 넓혔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양육미혼모·부(12세 미만 자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2월 16일까지다.

접수방법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21일(금)에 발표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자조모임 운영비·임파워리더교육·부모교육·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여행 등을 지원한다. 또 자녀와 미혼모·부 간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서비스(건강검진·예방접종)가 추가 지원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미혼모·부 상호 간 정보교환으로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부모교육 및 체험학습 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녀와 더 친밀한 유대관계를 쌓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특히 올해는 미혼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육지원사업에 대한 영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2019년 자조모임 참가자 만족도조사 결과, 참가자의 90% 이상이 ▲양육에 도움이 됐다 ▲엄마로서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자녀와의 관계가 이전보다 좋아졌다 등 자조모임 활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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