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이 공동육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내 4개 공동육아나눔터에 1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도 동참했다. 이 기관은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건강가정지원센터 산하 기관이다.
이번 기증을 통해 책 선물을 받은 곳은 동작구, 서대문구, 노원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내 공동육아나눔터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이 함께 자녀를 돌보는 가족품앗이가 가능한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시설과 장남감에 비해 도서 보유량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한솔교육의 이번 기증을 통해 동화 구연이나 책읽기 프로그램 등 책 관련 공동육아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아이들이 지혜롭고 씩씩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동육아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기업이 공동육아에 관심을 갖고 후원하는 것은 굉장한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했다.
이번에 기증된 책들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구름빵’을 중심으로, 한글그림책과 영어그림책 전집인 <구름빵 상상나라>를 비롯한 다양한 그림책과 수학동화, 초등학생을 위한 백과와 사회 전집 등 책읽기와 학습에 고루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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