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안전연구소 포토 에세이] 전세기로 철수할 우한교민이 수용될 수 있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어린이안전연구소 포토 에세이] 전세기로 철수할 우한교민이 수용될 수 있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 서주원 기자
  • 승인 2020.01.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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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는 '전세기 철수 우한 교민, 천안에 격리수용…2곳 검토'라는 제목의 단독기사를 28일 오전 게재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정부가 우한 폐렴과 관련해 이르면 30일 전세기로 국내 송환할 중국 우한 지역 교민과 유학생을 격리 수용할 곳으로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2곳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수용 방침은 이날 오후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한다'고 한다.

한편 중앙일보의 해당 기사에 따르면, '정부가 27일까지 철수 신청을 받은 우한교민은 693명'이다.

우한교민들을 전세기로 탈출 시켜 격리수용할 수도 있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의 주소는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서리4길 48(교촌리 246-1)이다. 우리나라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들이 다양한 연수, 교육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국가 공공시설이다.

이날 오후 3시 정세균 총리가 주재하는 관계장관회의에서 우한교민 격리수용시설이 어디로 확정될지 모를 일이지만 그간 힘겨운 생활을 했을 우한교민들이 아무 탈없이 고국의 품에서 편안한 나날을 보내고, 격리수용시설에서 우한폐렴이 다른 곳으로 전파되지 않기를 빌어 본다.

/ 서주원 베이비타임즈 어린이안전연구소장

사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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