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터키 동부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서 수 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 많은 사상자 가운데는 두살박이 어린아이도 있었다.
25일 한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두살박이 어린 아이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아이는 건물 잔해에 깔려 있었다. 지진이 난지 스물 여덟시간 만에 일어난 기적이었다. 아버지와 함께 구조된 이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현재도 수많은 사람들이 매몰돼 있다고 한다. 영하 5도까지 떨어진 강추위 속에서 매몰된 사상자들이 생사의 기로에 섰다.
터키에서는 10년에 한번 꼴로 강한 지진이 발생한다. 지각이 불안정한 탓이라고 한다.
두살박이 아이가 극적으로 구조되었 듯 매몰자 현장에서 기적 같은 소식들이 잇따르길 기원해 본다.
/ 서주원 베이비타임즈 어린이안전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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