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안전연구소 포토 에세이] 까치 까치 설날은 내일 모레
[어린이안전연구소 포토 에세이] 까치 까치 설날은 내일 모레
  • 서주원 기자
  • 승인 2020.01.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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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 미세먼지 옅은 속 겨울나무 가지 위에서 까치가 운다. '까치까치 설날이 다가 온다'고. 음력 섣달 그믐날인 내일 모레 24일이 자기네 설날이라고 소문을 내려나. 오늘 따라 목소리를 쩌렁쩌렁 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 같다. 이 나무 저 나무로 바삐 움직이며 울어대는 겨울나무 가지 끝의 까치. 다가오는 경자년 설날을 앞두고 이 나라 아이들도 저 까치처럼 마음이 들떠 있으려나.

(서주원 / 어린이안전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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