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 2012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일이 벌어진다고 한다. 대학입학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 전국 대학의 입학정원 보다 적기 때문이란다.
21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전망하는 2021학년도 입시지원자는 재학생과 재수생 포함 53만 3천여명.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합친 대입 정원은 55만여명. 대입 정원이 1만 6천여 명이 적을 것이라고 한다.
주된 원인은 인구 감소다. 해를 거듭할 수록 인구는 더욱 줄어들어 대학들의 정원 미달 현상은 더욱 도드라질 것이라는데, 인구 절벽의 저출산 시대에 종지부를 찍을 마땅한 해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지난 주말 서울시내의 한 도로를 달리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도로 위에서 이런 통학버스를 볼 수 없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걸까.
서주원 / 어린이안전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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