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서 각종 상 휩쓸고 매체 호평도 쏟아져
삼성전자, CES서 각종 상 휩쓸고 매체 호평도 쏟아져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1.13 13: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개발-기획 담당자들이 2020년형 '더 세로'가 수상한 CES 최고 혁신상과 현장 어워드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열린 ‘CES 2020'에서 각종 상을 휩쓴 것은 물론 미디어 매체들로부터 찬사가 쏟아지는 후한 대접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13일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하는 현장 어워드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선 CES 혁신상 46개를 포함해 현장 어워드 198개를 수상했다. 특히 9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TV 부문에서는 QLED 8K, 마이크로 LED 적용 '더 월(The Wall)', 라이프스타일 TV 등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QLED 8K는 테크레이더, AVS 포럼, 트러스티드 리뷰, 포켓린트, 지디넷 등 유력 매체들로부터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테크레이더는 “2020년 최고의 기술 리스트에 단 하나의 제품을 올린다면 삼성의 QLED 8K를 꼽을 수 있을 것"이라며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베젤, 뛰어난 밝기와 명암비까지 갖췄다”고 극찬했다.

삼성전자 2020년형 QLED 8K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 된 ‘AI 퀀텀 프로세서’와 화면의 99%까지 활용 가능한 ‘인피니티 디자인’, 8K 화질에 걸맞은 풍성한 서라운드 사운드 등을 특징으로 한다. 그 가운데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해 사용할 때  두 기기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주는 ‘Q-심포니’ 기능은 CTA가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지난해 국내 출시에 이어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더 세로(The Sero)' TV도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주요 시사주간지 ‘타임’을 비롯해 IT 전문매체 리뷰드닷컴, 지디넷, 테크레이더 등이 더 세로를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타임지는 “수많은 세로형 영상 콘텐츠들이 나오고 있는데, 삼성 더 세로가 이러한 시청 경험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5년 연속 CTA가 선정하는 혁신상을 받았으며, 이번 CES에서 새롭게 선보인 '큐브 냉장고' 역시 호평을 받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삼성전자의 큐브 냉장고를 'CES에서 만난 최고의 신제품'과 '최고의 생활가전'에 함께 올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매체는 큐브 냉장고를 와인, 맥주, 화장품을 최적으로 보관하기를 원하는 애호가들을 위한 세련된 냉장고로 소개하는 한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IoT 기능도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모바일 부문에서는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크롬북'과 '갤럭시 S10 라이트', '갤럭시 노트10 라이트' 등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들이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IT 전문매체인 기즈모도는 "갤럭시 크롬북은 지금까지 만든 크롬북 중 가장 멋진 크롬북”이라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씨넷의 'CES 최고의 노트북', BGR과 엔가젯의 'CES 최고의 제품' 등 20여 개의 현장 어워드를 석권하며 그 가치를 입증해 보였다.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갤럭시 노트10 라이트 역시 엔가젯의 '최고의 CES 제품', '최고의 모바일' 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디지털트렌드는 이 제품을 '최고의 CES 기술', 리뷰드닷컴은 'CES 에디터스 초이스' 등을 수여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5G와 갤럭시 S10 5G 제품 역시 CES 최고 혁신상 등을 받아 삼성전자의 5G 리더십과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창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