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삼, 면역력 탁월해”…CJ제일제당 연구, 국제 학술지 실려
“흑삼, 면역력 탁월해”…CJ제일제당 연구, 국제 학술지 실려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1.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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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입증 논문, 저명 영양학회지 ‘뉴트리언츠’ 등재
CJ제일제당의 흑삼의 면역력 효과 입증 관련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 '뉴트리언츠'에 게재됐다. (자료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흑삼의 면역력 효과 입증 관련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 '뉴트리언츠'에 게재됐다. (자료제공=CJ제일제당)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CJ제일제당은 흑삼의 면역력 증진 기능성을 입증한 논문을 해외 저명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 흑삼의 영양학적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알렸다고 8일 밝혔다. 한편 ‘뉴트리언츠’는 식품영양학 분야의 첨단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는 국제 학술지다.

앞서 CJ제일제당은 흑삼의 면역력 증진 관련 동물시험 연구에서 그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홍삼(자사 제품)과 비교 시에도 흑삼의 면역력 증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실험용 쥐에게 흑삼과 홍삼을 각각 2주동안 투여하는 동물시험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그 결과, 흑삼을 투여한 실험군이 홍삼을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면역 지표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면역 지표란, 세포 면역과 방어능력 등을 의미한다.

이에 업계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홍삼 제품의 가장 큰 특장점이 면역력 증진이라는 점에 따라, 이번 결과가 흑삼의 가치를 한층 높일 것이라는 전망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CJ제일제당은 인삼을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리는 ‘구증구포’ 과정을 통한 흑삼 생성 과정 중 ‘진세노사이드’ 등 유효 성분들이 만들어져 면역력 증진에 영향을 미쳤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향후 국제적인 연구기관과 협업해 흑삼 효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 흑삼의 영양학적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흑삼에 대한 연구가 정식 논문의 형태로 해외 학술지에 등재된 경우는 드물다”며, “이번 연구 논문 등재가 한국 전통 소재인 ‘삼(蔘)’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흑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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