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5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이하 정책원)에 김명희 현 정책원 사무총장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김명희 원장(마취과 전문의)은 1960년생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연구위원·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정책원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등 생명윤리 관련 현장에 참여해 연명의료중단제도 등 생명윤리정책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장기이식위원회·제대혈위원회 등 정부 주요 정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생명윤리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명희 원장은 “생명윤리정책 연구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향후 생명윤리 관련 정책 수립에 있어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명희 원장은 2020년 1월6일부터 오는 2023년 1월5일까지 3년간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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