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다룬 영화 ‘백두산’과 판타지 소설 ‘불의 고리’
백두산 다룬 영화 ‘백두산’과 판타지 소설 ‘불의 고리’
  • 서주원 기자
  • 승인 2019.12.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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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서주원 기자] 지난 19일 개봉된 영화 ‘백두산’이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하며 2019년 연말의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해준 감독과 김병서 감독이 메가폰을 들고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백두산 화산 폭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이라는 대재앙에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 등 국제사회의 대응 과정에서 사투를 벌이며 도전하는 인간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이 영화는 31일 오전 누적 관객 604만 5883명을 기록했다고 알려졌다.

영화 개봉 이후, 국내 화산 전문가들은 ‘영화에서 보여 준 백두산 화산 폭발의 후폭풍은 사실과 많이 다르다며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관련 학계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금으로부터 1만 년 전인 기원전 8천 년 이전에도 여러 차례 분화했다. 그 이후 백두산은 여러 차례 분화했고, 언제 다시 분화할지 모르는 활화산이다.

베이비타임즈에 11월 28일부터 연재 되고있는 판타지 소설 ‘불의 고리’의 첫 대목은 기원전 8천년 경에 발생한 백두산 폭발 문제를 다루고 있다. 북극성 다이아몬드산 아래 태극궁에 살고 있는 우주의 지배자 옥황상제가 백두산 화산 폭발로 인해 인류가 겪는 고통을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어 지상 강림을 시도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1만 년 전인 기원전 8천 년 경, 백두산 화산 폭발 문제를 초반부에 배치한 판타지 소설 ‘불의 고리’는 백두산 화산 폭발 문제에 대응하는 신과 인간의 이야기를 어떻게 담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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