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소아청소년 당뇨병·비만 지원대책 마련
서울시의회, 소아청소년 당뇨병·비만 지원대책 마련
  • 서주원 기자
  • 승인 2019.12.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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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서주원 기자]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예결의와 본회의에서는 김호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소아청소년 당뇨병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매년 1억 원의 예산이 지원돼 당뇨병 인식개선 프로그램 개발 및 책자 제작과 당뇨병 캠프 운영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속적인 사업으로 1형 당뇨병 학생에 대한 교육모델을 새롭게 개발해 실행될 예정이다. 내년엔 우선 5천만 원이 배정된다.

지난 2017년엔 서울시의회 이신혜 의원의 노력으로 1억 원의 예산을 반영돼 당뇨병학생이 있는 서울시내 각급 학교의 환경을 개선했고, 지난 12월엔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당뇨병 웹드라마 및 교사용 동영상이 제작됐다.

한편, 김화숙 시의원이 요청한 소아청소년 비만학생(2형 당뇨병 학생 포함) 지원과 교육을 위한 예산이 통과됐다.

내년에 1억 7천만 원 규모로 서울시립동부병원으로 반영되며 소아청소년 비만 및 2형 당뇨병 프로그램 및 교육모델 개발과 인식개선 사업 등이 추진된다.

동부병원의 예산이지만 동부병원 이외의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소아당뇨인협, 대한당뇨병연합,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전국보건교사회 등은 소아청소년 당뇨병환자와 비만학생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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