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순 전 여가부 차관,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임 회장 선임
김창순 전 여가부 차관,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임 회장 선임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2.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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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협회 ‘제60차 정기총회’ 통해 선임
“지속가능한 조직 위한 성장동력 마련할 것”
제14대 인구보건복지협회장으로 선임된 김창순 회장. (자료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제14대 인구보건복지협회장으로 선임된 김창순 회장. (자료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2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범 직원’ 및 인구·모자보건사업 등에 공적이 있는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2020년도 사업 추진방향 보고’와 ‘임원 선임’ 등도 이어졌다.

총회 결과,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신언항 회장 후임으로 ‘김창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선임됐다.

김창순 신임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서울대학교 사회학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미 버클리대 사회복지학 석사, 연세대학교 보건학 박사를 졸업했다.

또 제22회 행정고시 합격,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 여성가족부 차관, 전주대학교 기초의학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현재는 전주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오는 2020도를 협회 창립 60주년을 1년 앞 둔 한해로 국민과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덧붙여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 관련 협업도 진행한다.

협회의 오는 2020년도 사업 추진방향은 ▲지역 중심의 시민참여형 인구변화대응사업 강화 및 질적 도약 ▲지역사회 여성과 아동의 건강증진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 ▲창립 60주년 비전 수립과 기념사업 추진이다.

이를 위해 향후 지역과 시민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창립 60주년 기념사업회’를 구성, ▲협회 60년史 발간 ▲기념행사 ▲국제학술대회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지금까지 협회가 잘 쌓아놓은 인구 및 보건 분야 대외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조직이 될 수 있는 모멘텀(momentum,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30일 11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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