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스서 열린 엄마들의 크리스마스 파티…‘바이엘 마더스데이’
K클래스서 열린 엄마들의 크리스마스 파티…‘바이엘 마더스데이’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2.23 20: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마지막 K클래스, 23일 이룸웨딩컨벤션서 개최
나에게 쓰는 편지·미혼모 기부 등 특별한 하루 선사
2019년 K클래스 대장정의 마무리를 장식할 8번째 산모교실이 23일 마포 이룸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사진=김은교 기자)
행복한 엄마들과 함께한 2019년 8번째 K클래스 연말 파티. (사진=김은교 기자)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2019년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둔 12월의 끝자락, 대한민국 예비·육아맘을 위한 선물같은 연말파티가 열렸다.

건강소비자연대와 베이비타임즈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NO.1 프리미엄 임신·육아교실 K클래스(이하 케이클래스)가 23일 서울 마포 이룸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2019년 베이비타임즈 케이클래스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이번 여덟 번째 행사는 오롯이 임신·육아로 수고한 ‘엄마’를 위한 하루, 그래서 더 특별한 ‘연말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 진행된 본 행사의 콘셉트는 ‘크리스마스 축제’ 그리고 ‘연말파티’였다. 타이틀은 엄마의, 엄마를 위한 ‘바이엘 마더스데이’로 선정됐다.

이날 케이클래스를 더욱 스페셜하게 즐기기 위한 드레스코드는 바로 ‘레드’였다. 빨간색 옷을 입은 관객에게는 별도의 입장 선물을 제공했으며, 이는 크리스마스 축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오프닝 이벤트로 진행됐다.

23일 마포 이룸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19년 마지막 '케이클래스' 현장. (사진=김태형 기자)
23일 마포 이룸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19년 마지막 'K클래스' 현장. (사진=김태형 기자)
즐거운 크리스마스 연말파티를 보내고 있는 사회자 이정수씨와 K클래스 참가자들의 모습.
즐거운 크리스마스 연말파티를 보내고 있는 사회자 이정수씨와 K클래스 참가자들의 모습.

◇ 전문가 강의 통해 전달하는 ‘임신생활백서’

1부 행사의 시작은 이인관 색소포니스트의 아름다운 연주로 시작됐다. 이인관 색소포니스트는 ‘White Christmas’·‘Hey Jude’를 연주, 순식간에 장내를 감동의 여운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12월 케이클래스의 전문가 강의는 ‘의사피셜, 임신 시 생활 정보’ 그리고 ‘아기 피부건강’을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권정은 전문의가 ‘아름다운 여정, 임신’을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권정은 전문의는 “기존의 포털 사이트에 난무하는 소위 ‘카더라’식 정보를 경계하고자, ‘의사피셜’을 주제로 올바른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권 전문의는 먼저 임신 중 단백질 섭취를 위한 음식으로 포화지방산이 적고 오메가 3가 풍부한 생선을 추천했다. 단, 생선의 경우 생선 내 수은 축적으로 인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많은 물고기를 잡아먹은 생선 섭취는 피하는게 좋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임신 기간 중 ‘회’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회 자체에 기생충이 있을 수도 있으며, 극단적으로는 비브리오 패혈증이 생길 위험도 있으므로 학계에서는 회 섭취를 권유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하지만 임신 중 두 세 번 정도까지는 자기 만족을 위해 회를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전했다.

권 전문의는 편안하고 건강한 임신 생활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임신 중 운동과 관련해서는 매일 30분씩 주 150분 이상의 가벼운 운동을 추천하기도 했다. 운동의 종류로는 걷기·수영·자전거 등이 좋으며, 배에 압박감을 줄 수 있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하고 있는 이인관 색소포니스트.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하고 있는 이인관 색소포니스트.
'아름다운 여정, 임신'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는 권정은 전문의. (사진=김태형 기자)
'아름다운 여정, 임신'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는 권정은 전문의.

‘우리아기 건강도 피부도 엄마가 답이다’를 주제로한 정연우 약학박사의 강연도 이어졌다.

정연우 박사는 엄마와 아이의 피부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비판텐·카네스텐 연고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른바 ‘아이 똥꼬크림’으로 불리운다는 비판텐은 대·소변 등의 오염 자극으로부터 아기 피부를 보호해주고 피부세포 재생에도 도움을 주는 연고로 잘 알려져 있다.

정 박사는 기저귀 발진 등 아기 피부 치료 기능 이외에도 비판텐 연고를 지혜롭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비판텐은 스테로이드·항생제·향료 등이 함유돼 있지 않은 안전한 피부 크림이기 때문에 많은 양을 듬뿍 발라도 괜찮다고 말했다. 덧붙여 비판텐을 엄마들의 거칠어진 손톱, 건조한 피부 개선을 위한 상비연고로 구비해두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정 박사는 전체 여성의 75% 이상이 경험했다는 칸디다스 질염의 자가 치료법으로 카네스텐 연고 활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해당 질병은 곰팡이를 원인균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여성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남편과 아기 모두가 곰팡이로 인한 질병을 얻을 수 있으므로 카네스텐을 통한 초기 치료를 병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 아기 건강도, 피부도 엄마가 답이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정연우 약학박사.
'우리 아기 건강도, 피부도 엄마가 답이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정연우 약학박사.

◇ 고생한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K클래스’

이날 행사의 2부 및 3부는 본격 ‘문화클래스’와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먼저 2부에서는 ‘샌드안나’의 김안나 대표가 감동의 샌드아트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남성 듀오 ‘담소’가 바이올린과 통기타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빚어냈다.

3부 행사는 2019년 수고한 ‘나’를 위한 ‘나에게 쓰는 편지’ 시간으로 마련됐다. 본 프로그램은 한 해동안 고생한 스스로를 격려하고 오는 2020년의 계획을 새롭게 다잡아 보기 위한 뜻깊은 시간으로 기획됐다.

울림있는 클래식 연주를 선사한 남성 듀오 '담소'.
울림있는 클래식 연주를 선사한 남성 듀오 '담소'.
'샌드안나'의 김안나 대표가 펼쳐낸 환상의 샌드아트 공연 현장.
'샌드안나'의 김안나 대표가 펼쳐낸 환상의 '샌드아트' 공연.
전문가 강의를 통한 정확한 정보전달, 웃음, 감동, 눈물, 양손 가득한 선물 증정을 모토로 기획한 8번째 K클래스에서 이금재 베이비타임즈 미디어총괄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문가 강의를 통한 정확한 정보 전달, 웃음, 감동, 눈물, 양손 가득한 선물 증정이 모토인 K클래스 현장에서 이금재 베이비타임즈 미디어총괄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케이클래스에서는 연말을 맞아 여느 때보다 특별한 이벤트로 ‘미혼모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날 모금된 금액은 향후 미혼모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육아용품을 깜짝 이벤트가로 구매할 수 있는 ‘K클래스 구매 DAY’, 선착순 30명에게 별도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선착순 이벤트’, 정연우 박사에게 별도 건강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상담 이벤트’도 실시됐다.

이날 케이클래스가 쏘는 어마어마한 ‘대박 선물’도 예비·육아맘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달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건조기’와 ‘에어드레서’ 제품을 추첨 경품으로 증정, 케이클래스만의 ‘통 큰 선물’시리즈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밖에도 ▲조이360카시트 ▲리안 유모차 ▲알집 컬러매트 ▲코레카 ▲아토팜 스페셜 케어세트 ▲코블럭 장난감 ▲블루나 물티슈 등 다양한 경품 및 풍성한 참가자 전원 선물을 준비, 예비·육아맘들에게 설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2019년의 마지막을 뒤로하고 새로운 2020년을 기약한 뜨거운 열기의 K클래스 현장.
2019년의 마지막을 뒤로 하고 새로운 2020년을 기약하고 있는 뜨거운 열기의 K클래스 현장.

이금재 베이비타임즈 미디어총괄사장은 “케이클래스는 최근 사회 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 대한민국의 희망인 임산부·육아맘들을 응원 및 격려하고자 기획됐다”며 “베이비타임즈만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실시한 행사”라고 밝혔다.

또 “보험 판매 등의 상업적 성격이 없어 산모들 사이 ‘청정산모교실’로 정평이 나 있는 케이클래스 관련, 오는 2020년에도 프로그램 기획의도인 ▲전문가 강의를 통한 정확한 정보전달 ▲웃음 ▲감동 ▲눈물 ▲양 손 가득한 선물 증정 모토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