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아동 권리 지키는’ 아동모니터링단 해단식
강남구, ‘아동 권리 지키는’ 아동모니터링단 해단식
  • 양현모 기자
  • 승인 2019.12.2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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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모범단원 표창 및 성과 공유…활동내역 정책 반영

[베이비타임즈=양현모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13일 구청 큰회의실에서 아동모니터링단 모범단원에 표창을 수여하고 ‘아동모니터링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관내 10~14세 아동‧청소년 21명으로 구성된 ‘아동모니터링단’은 지난 8월 출범해 4개월간 조별 모니터링·활동결과발표회·서울시 아동참여 정책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모니터링은 ▲스마트폰 중독 예방 ▲어린이집 통학버스 슬리핑 차일드 체크시스템 ▲수련관 및 도서관 등 아동청소년시설 ▲가정 밖 청소년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강남최강팀’은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대안으로 통신사의 안과 질환 보험료 지원, 특정지역 통신방해장치 설치, 부모·자녀의 주3회 체육과외 등 20개의 이색의견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메카신동팀’은 지난 4월 시행된 어린이집 통학버스 슬리핑차일드 체크시스템을 모니터링한 뒤 개선안을 직접 시연했다. 구는 제안된 아이디어를 아동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선미 여성가족과장은 “강남구는 올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아동종합실태조사 등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적 기반을 구축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강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8월 1일 강남구 아동모니터링단 발대식 모습.(사진=강남구 제공)
8월 1일 강남구 아동모니터링단 발대식 모습.(사진=강남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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