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한세드림, 신임 대표이사로 김지원 전무 선임
한세엠케이·한세드림, 신임 대표이사로 김지원 전무 선임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2.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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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세엠케이 상무 선임 후 올해 2월 전무로 올라 패션사업 총괄
김 대표 “내수 시장 확대와 함께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성장 이끌 것”
김지원 한세엠케이 신임 대표 및 한세드림 각자대표
김지원 한세엠케이 신임 대표 및 한세드림 각자대표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와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이 이사회를 열고 김지원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지원 신임 대표는 한세엠케이에서 대표직으로, 한세드림에서는 각자대표로 선임됐으며 양사 모두 오는 1월 1일 취임식과 함께 새로운 수장으로 공식 부임 예정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 김동녕 회장의 막내딸인 김지원 대표는 이화여대 학사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세예스24홀딩스 자회사인 도서기업 1위 예스24에서 10여년 간 근무한 후 한세엠케이, 한세드림에서 총괄 임원을 역임했다.

한세엠케이에서는 2017년 8월 상무 이사로 선임되어 경영지원본부장으로서 엠케이트렌드의 마케팅과 경영지원전반을 총괄했으며, 올해 2월 전무로 승진하면서 패션사업 전반을 총괄해왔다.

내년 한세엠케이는 김지원 대표 체제하에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이를 위한 조직 구성은 물론 사업 전열 재정비를 마친 상태다.

먼저 공격적인 투자와 함께 비용 효율화를 위한 단행 및 디지털 경쟁력 확보 전략을 함께 가져간다. 일찍이 도입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RFID 시스템을 비롯해 ERP, CRM 구축에도 힘을 쏟는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보다 젊고 혁신적인 첨단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또한 예스24 자회사인 패션 전문몰 아이스타일24의 환경개선 및 서비스강화, 그리고 무신사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 증대로 보다 확대된 매출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해외 진출도 가속화 한다. 김지원 대표는 ‘글로벌 한세엠케이’ 전략 하에 해외 매장수와 진출 거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내부 체질개선을 통한 이익율 강화와 기존 실적부진을 벗어던질 묘책도 내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한세엠케이 뿐만 아니라 한세드림의 각자대표로서 한세드림의 국내 유아동복 시장 1위 수성은 물론, 해외 진출 국가도 늘리며 글로벌 비즈니스 안착의 원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세드림은 김지원 대표와 임동환 대표의 투탑 경영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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