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 교육 이수 후 ‘인터미디에이터’ 자격 취득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협동해 ‘워터 소믈리에(Water Sommelier)’ 교육 및 시험 과정을 기획,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25명이 해당 자격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국내 대표 음료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 지난 10월 진행됐다. 교육은 롯데칠성음료 전직원 중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물의 역사·원천·종류·음식과의 조화·품평 방법 등 이론 과정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을 마셔보며 물의 종류·수원지·브랜드를 구별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Blind Tasting)도 함께 실시했다.
그 결과 25명의 임직원들은 지난 11월 필기·실기·구술로 구성된 워터소믈리에 자격시험을 치른 후 워터 소믈리에 기본 단계인 ‘인터미디에이터(Intermediator)’ 등급의 자격을 취득했다.
향후 롯데칠성음료는 생수 제품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관련 전문 지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영업 활동 시에는 외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부여하는 등 대표 음료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워터 소믈리에 뿐만 아니라 티(Tea) 소믈리에, 커피 바리스타 교육 과정도 동시에 진행, 50명의 임직원이 해당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음료의 근간이 되는 물에 대한 전문 지식 육성을 통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음료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음료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음료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