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과 장염, 한방치료로 원인개선 도움”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장염, 한방치료로 원인개선 도움”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2.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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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원장
글: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원장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겨울이 되면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다. 춥고 건조한 계절인 겨울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신체 피로감이 상승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이 시기에 체력 관리를 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배가 아프거나 설사나 변비 등을 동반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장염을 겪기도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정상적이지 않은 대장 운동을 꼽을 수 있으며, 대장 내 생긴 혹 또는 염증으로 인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검사로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는 개인의 대장 운동성과 직결되는 질환이기에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소화가 안 되고 가스가 차며 더부룩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픈 경우, 대변이 무르거나 풀어지게 나오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배가 종종 아프고, 배 주변이 차가운 느낌이 들 때가 많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더불어 술과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잦은 설사가 나타나거나, 배에 부글거리는 소리가 잦은 경우, 대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경우도 해당한다.

그렇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을 위한 올바른 치료법은 무엇일까. 원활한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과민성대장증후군 및 장염 등 대장 관련 질환을 다룰 때, 대장 기능의 근본적인 개선을 목표로 한다. 정상 수준보다 약해진 대장 기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한약 치료로 장을 보호하고, 증상을 다스려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열다섯 가지 복합 약재가 포함된 위비정은 약해진 대장 운동 기능을 정상화하는 치료제로,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와 함께 평소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인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및 장염 등 대장 질환은 개인의 대장 운동성과 연결된 질환으로 증상도 다양하게 발현된다.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이나 원인 및 체질 등을 고려해 정확한 진단을 실시하고, 근본 원인 개선을 위한 맞춤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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