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리아에서는 오는 24일 서울 장지동 소재 교육관 대강당에서 ‘유아를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영국 스완지대학교 명예교수 존 시라지-블래치포드와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교수이자 유네스코 석좌교수 잉그리드 프램링 사무엘슨이 초청받아 유아교육에 대해 발표한다.
지속가능발전은 경제, 사회(문화)통합, 환경보존의 세 가지 측면에서 현세대와 미래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발전개념으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전 세대가 지녀야 할 중요한 가치이자, 하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유아교육분야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여전히 너무 무겁거나 거대한 담론이라 느껴져 생소한 개념이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 변혁을 위해 꼭 필요한 가치, 태도, 기술 및 삶의 양식을 가르치는 것이다. 따라서 생애에 영향을 미칠 행동양식을 구축하는 유아교육의 역할을 고려할 때 유아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과의 연계는 필연적이다.
아이코리아는 1981년 설립 이래 유아교육의 발전과 교원들의 자질 함양을 위해 매년 유아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대한민국 유아교육 현실과 연결, 유아시기의 태도와 가치관을 형성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이며, 유아기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소개함으로써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교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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