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로 인해 ‘찌릿’한 관절 통증, 치료와 예방법은?
추위로 인해 ‘찌릿’한 관절 통증, 치료와 예방법은?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2.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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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면서 낮은 기온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추위는 우리 몸에 영향을 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과 근육이 크게 수축할 수 있다.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는 요통,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자들이 겪는 통증의 정도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평소 척추, 관절이 약한 환자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다른 질환이 발생해도 병원을 찾기 어려워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이는 겨울철 근골격계 환자들의 척추·관절 건강관리의 중요성과도 연결된다.

포레스트한방병원 최병선 진료 부장은 “겨울은 추운 날씨로 혈관과 근육이 수축되기 쉽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지는 계절로 건강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따라서 해당 시기에는 빠른 시일 내로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검사 및 전문의 진료 후 한약, 침, 추나요법 등으로 치료를 병행해야 만성 통증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추나요법, 약침, 한약 처방 등의 한방통합치료로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한다. 추나요법으로 밀려 나온 뼈와 주변 근육을 올바른 위치로 교정하고 약침, 침을 통해 염증을 제거함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한약을 통해 염증을 제거하고 뼈, 근육과 인대를 재생시킬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다.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겨울철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걷기, 조깅, 수영 등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장시간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최소 1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척추를 움직여 스트레칭해야 한다.

또한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넣고 등을 등받이에 살짝 기대는 자세가 척추에 가장 부담이 적은 편에 속하므로 평상 시 바른 자세를 갖출 것을 권장한다.

도움말: 포레스트한방병원 최병선 진료 부장
도움말: 포레스트한방병원 최병선 진료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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